
단체·개인 수출탑 등 65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농업기관단체장·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은 수출유공자 표창, 수출농단의 단체수출탑과 농가의 개인수출탑 등 모두 6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출시책 유공자는 총 5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단체 수출탑인 700만불탑은 영지수출농단이, 100만불탑은 파머스팜수출농단이 수상했다.
개인 수출탑으로 100만불탑은 버섯마을 김성근, 70만불탑은 영지수출농단 김완중, 60만불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형판, 50만불탑은 중부농협수출농단 김동범이 받았다.
또 40만불탑은 금곡농협수출농단 조재권 외 4명, 30만불탑은 알찬수출농단 하윤숙 외 5명, 20만불탑은 파머스팜수출농단 유규수 외 18명, 10만불탑은 한국배수출농단 강호갑 외 23명 등 모두 58명이 수상했다.
조규일 시장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지속 늘려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농업인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논의하고 해외 특판전을 통해 새로운 수출 품목을 발굴하는 등 전국 제1의 신선 농산물 수출도시 명성을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의 9월 말 누계 농식품 수출액은 423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