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정책연구원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2320_790359_1823.jpg)
“새로운 당원 입당도 많아”
“시간 지나면 오해 풀릴 것”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같은 당 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이어지는 2030세대 당원들의 탈당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2030 당원 탈당 현상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차와 룰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모든 분들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이탈도 있지만 새로운 청년 당원들의 입당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혹시나 오해했던 부분이 있으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은 2030세대, 청년 세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이나 제도 개선, 인재 등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 후보 확정에 따라 국민의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여부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선출된 후보가 가지고 있는 방향이나 비전, 인재 등용 같은 것이 중요하니 그것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와 후보 선출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홍준표 의원에 대해 “전당대회 현장에서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말씀하신 것 자체에서 의미가 크다”며 “홍 의원이 선대위에 참여하냐 여부는 그것보단 덜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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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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