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사무소가 9일 덕곡리 일대에서 올해 선발된 산불방지원과 산불 모의훈련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9
진주시 명석면사무소가 9일 덕곡리 일대에서 올해 선발된 산불방지원과 산불 모의훈련을 펼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1.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명석면사무소가 9일 덕곡리 일대에서 올해 선발된 산불방지원과 산불 모의훈련과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모의 훈련은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고자 마련됐으며, 신속한 비상연락과 초동진화, 뒷불 감시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덕곡리 마을 입구에서 산 연접지 불법소각 방지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 이후 광제산 봉수대 주변 풀베기를 통해 산불 위험 요소도 제거했다.

이진환 명석면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진화가 중요한 만큼 화재 시 매뉴얼대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농부산물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석면은 ‘2021년 진주시 산불방지 평가’ 1위로 선정됐으며 캠페인을 진행한 덕곡 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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