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운명 윤석열 축하하는 홍준표 [서울=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에 최종 선출된 후 홍준표 후보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1.11.0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1142_788914_3648.jpg)
尹, 47.85%로 1위 차지
일반 여론조사선 洪 우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됐다. 결국 당심이 윤 전 총장의 주요 승리 요인이었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제 20대 대선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출했다.
윤 전 총장은 각각 50%씩 반영되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47.8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을 거세게 추격했던 홍준표 의원은 41.50%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7.47%, 3.17%였다.
윤 전 총장은 당원투표에서 21만 34표를 얻어 홍 의원(12만 6519표)에 8만 3515표 차이로 앞섰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48.21%로, 윤 후보(37.95%)에 우세했다.
당원투표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세했고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유리한 기류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이번 당원투표는 책임 당원 선거인단 56만 9059명 가운데 36만 356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89%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54.4%)와 전날부터 진행된 ARS 투표(9.4%)를 더한 수치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후보 선출을 마무리하면서 ‘윤석열 선대위’를 구성해 정권교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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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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