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2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 광장을 찾아 ‘시도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2일 부산 동구 부산역 앞 광장을 찾아 ‘시도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었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드리고, 국민여러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경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각각 50%씩 반영되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47.85%를 얻었다. 홍준표 의원은 41.50%로 2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7.47%, 3.17%였다.

이번 당원투표는 책임 당원 선거인단 56만 9059명 가운데 36만 356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3.89%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54.4%)와 전날부터 진행된 ARS 투표(9.4%)를 더한 수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