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나흘째인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0921_788638_2822.jpg)
4차 대유행 계속 이어져
내일 2400명대 기록할 듯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11명 감소한 202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당일 확진자수를 다음날 발표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678명, 비수도권이 351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2명, 경기 583명, 인천 153명, 충남 91명, 경북 50명, 대구 38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대전 23명, 강원 22명, 전북 16명, 광주·전남 각 11명, 제주 7명, 울산 4명 순이다. 전국적으로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나흘째인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1.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0921_788639_2822.jpg)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넉 달가량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0월 28일~11월 3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124명→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노원구 병원 관련 2명(누적 34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32명) 추가 감염도 발생했다. 성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30명이 됐다.
또 동두천의 정신병원에서 71명이 집단감염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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