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소식] 이마트24 ‘딜리셔스런치’ 운영 外 세븐일레븐, GS25, 미니스톱, CU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이마트24 ‘딜리셔스런치’ 운영… ‘원둥이’ 경품행사 진행

이마트24가 오전 7~10시 아침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모닝세트’와 오전 11시~오후 1시 런치세트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딜리셔스런치’를 운영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일상으로 돌아온 직장인·학생 고객의 외부 활동이 증가, 지속되고 지갑을 열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24는 매월 진행해오던 모닝세트 프로모션에 이어 딜리셔스 런치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이마트24가 상권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가와 학원가는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4%, 18% 증가해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출근·등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상권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이마트24 모닝세트는 오전 7~10시 아침 식사가 될 수 있는 행사상품 5종(택 1)과 핫 아메리카노·피크닉 음료(택 1)를 최대 3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닝두부(1700원) 하나 가격으로 이프레쏘 아메리카노(1000원)까지 함께 구입할 수 있어 정상가 2700원 대비 3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는 셈이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FF 상품 4종(택 1)과 생수·콜라·피크닉 음료(택 1)를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컨대, 런치세트로 불고기전주비빔김밥과 펩시콜라캔을 기존 가격(3200원)보다 31% 할인된 22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 증가로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구입하려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아침부터 점심식사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을 이마트24 매장으로 적극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모닝·런치세트와 함께, 외부 활동에 나선 고객들에게 이프레쏘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쏟는다.

이마트24는 이달 말일까지 이마트24의 원두커피 캐릭터인 ‘원둥이’를 활용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이프레쏘 커피를 구매하면서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선착순 456명에게 원둥이 캐릭터 인형과 스티커가 선물로 제공되며 스탬프 10개를 모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70명에게는 커피 생두껍질로 만들어진 친환경 텀블러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프레쏘 커피를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커피 1잔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

이번 경품 행사는 따뜻한 커피를 많이 찾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단계적 일상회복 효과로 외부 활동에 나선 고객들에게 이프레쏘 커피 맛의 우수함을 알리고 캐릭터 굿즈를 통해 이프레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 2년간 이프레소 핫 아메리카노 매출을 확인한 결과 일 년 중 겨울 시즌 매출 비중이 2019년 34%, 2020년 36%로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이프레쏘 커피는 100% 싱글오리진 브라질세라도 NY2 원두가 사용되며 1000만원 상당의 이태리 명품 커피 머신 ‘세코 그랑 이데아’를 통해 추출된다. 현재 40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공승준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출근·등교하는 고객들로부터 모닝·런치세트가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적용해 매월 차별화된 모닝·런치세트를 운영해 이마트24 매장을 꾸준히 방문하는 단골 확보에 힘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임직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간식도 전달

세븐일레븐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세븐일레븐 경영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과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세븐일레븐 봉사단은 연탄 2000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탁하고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백사마을 저소득층 약 20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이와 함께 과자, 라면 등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간편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번 연탄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경영주와 세븐일레븐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마련됐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로 현재까지 1백여 가구가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정례 세븐일레븐 남대문카페점 경영주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을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봉사가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의 경영주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세븐일레븐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전보다 연탄 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경영주,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GS25, 업계 유일 운영 ‘네이버 쇼핑 라이브’ 누적 시청자 21만명 돌파

GS25가 지난 3월부터 GS25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가 21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GS25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난 3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론칭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으로 라이브 채팅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월 2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GS25는 지난달 말 기준 8개월간 총 12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약 21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GS25만의 PB 상품, 신상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쏜살치킨’의 경우 1시간 방송에 1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몰리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6월에는 스타 영양사인 김민지가 출연해 ‘고등급식 시리즈’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7월에 진행된 GS25×강철부대 콜라보레이션 상품 방송에는 강철부대 SSU(해난구조전대)인 황충원씨가 출연해 상품 소개와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고객과 즉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

GS25는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새로 선보이는 상품, 차별화 상품에 대한 정확한 소개, 고객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고객에게 더 다가갈 기회를 만들 수 있고 각 편의점 점포에는 추가 매출을 올리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일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GS25 영상 콘텐츠 ‘갓생기획’에 출연하는 이명훈씨가 등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금돼지식당’ 콜라보레이션 상품 4종에 대한 50% 할인 교환권이 판매된다. 방송 중에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즉시 문자 발송되며 고객은 점포 방문해 근무자에게 보여 주면 상품 교환이 가능하다.

윤현진 GS25 마케팅팀 담당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으로 고객의 궁금증을 실시간 해소해주며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 보는 쇼핑의 재미를 함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MZ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의 마음을 읽고 고객이 만족하는 방송과 더불어 경영주에게는 점포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는 차별화 방송을 지속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 위드 코로나 맞아 다양한 특별 경품 이벤트 진행

미니스톱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맞아 11월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11월의 테마를 ‘고객 일상회복 응원의 달’로 정하고 특별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활기찬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미니스톱은 이달 한 달간 치킨, 핫도그, 소프트크림, 즉석 원두커피 등 미니스톱 패스트푸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13 128㎇(1명), 갤럭시Z플립3 256㎇(1명), 갤럭시워치4 40㎜(5명), 갤럭시 버즈2(1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미니스톱은 페로로로쉐 11품목을 포함한 특정 행사상품 50품목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1인 2매)을 총 24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의 난수 번호를 미니스톱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미니스톱은 2만원 상당의 캠핑용 폴딩 박스도 준비했다. 오는 12일까지 빼빼로데이 특별 기획 상품인 ‘빼빼로 스토어팩’ 4종 중 하나 이상 구매하고 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캠핑용 폴딩 박스(50명)가 제공된다. 자신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필수 해시태그(#미니스톱, #빼빼로데이, #폴딩박스)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고 미니스톱 공식 인스타그램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응모할 수 있다.

심승욱 미니스톱 FF 1팀 팀장은 “위드 코로나와 함께 고객들에게 행복한 일상이 찾아오기를 기대하며 특별 경품 행사를 기획했다”며 “보고 싶었던 지인들과 함께 미니스톱에 방문하고 특별 경품 행사에 참여해 혜택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6종 선봬… 장기 실종아동 정보 실어

CU가 2021년 핫팩 시리즈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편의점 핫팩은 겨울 한정 운영 상품임에도 연 누적 판매량 200만개에 이를 만큼 고객들이 많이 찾는 동절기 상품이다. CU는 매년 겨울 시즌 경동나비엔, 개그맨 조세호, 유병재 작가, 배달의민족 등 업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줬다.

CU가 올해 준비한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시리즈는 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아동안전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6명의 어린이와 콜라보한 상품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9월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라는 주제로 아동안전지킴이집과 CU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동안전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 따뜻한 핫팩 시리즈의 패키지 앞면에는 해당 공모전에서 수상한 6개 작품이 디자인됐다.

▲포켓번들핫팩(4입, 3000원)에는 이윤지 어린이의 ‘어두운 골목을 밝히는 CU’ ▲특대형핫팩(1500원)에는 박연수 어린이의 ‘걱정마! 지켜줄게’ ▲포켓형 핫팩(1300원)에는 황지원 어린이의 ‘꽃길만 걷자, 아이씨유’ ▲패치형 핫팩(1300원)에는 송가은 어린이의 ‘길을 잃을 때 CU로 가자’ ▲미니핫팩(1200원)에는 서지호 어린이의 ‘길 잃은 아이’ ▲발핫팩(1200원)에는 김수아 어린이의 ‘걱정마요’ 등의 작품이 각각 실렸다.

모든 핫팩의 패키지 후면에는 장기 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신상정보와 경찰청에서 제공한 장기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을 예측한 몽타주가 함께 게재된다. 장기 실종아동 예측 몽타주는 실종 당시 아동과 부모의 사진, 현재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정된 실종아동의 현재 모습으로 실종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 발견에 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CU는 길을 잃은 아이를 CU가 임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이어주는 ‘아이CU’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실종아동 신고 번호(112, 182)가 패키지 상단에 삽입돼 실종아동 발견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상품 취지에 맞춰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 시리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캠페인에 기부될 계획이다.

오준영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CU의 의미 있는 콜라보 핫팩이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데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