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직에 선임됐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천지일보 2020.10.1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천지일보DB

반도체 수급난 내년 1분기 완화 전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반도체 수급난은 내년 1분기가 돼야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7일 오후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출장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에서) 앞으로 전기차 판매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달 초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후 해외 현장 출장길에 올라 미국과 유럽,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전기차 협력과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반도체 수급난과 관련해선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는 못 나왔다”며 “내년 초, 1분기가 돼야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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