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인사동 카페·갤러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5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3일 인사동 카페·갤러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5

새 도시농업문화 창조 논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인사동 카페·갤러리 복합문화공간에서 ‘농업과 문화의 콜라보를 통한 청년들의 협업 생태계 마련’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농업인과 디자이너·작가가 참석, 진주시의 우수한 농업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도시농업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석자 중 청년농부 박지현 기획가(힙토 대표)는 젊은이들의 예술과 창작활동·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지원 등 새로운 문화활동 시도와 창작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건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고향을 떠나지 않고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남강 변에 건립을 추진 중인 다목적 문화센터와 망경동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시장은 “시설 내에 공연장·전시장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추진 중”이라며 “그 공간이 농업인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의 ‘장르 파괴 신개념 창작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진주가 새로운 도시농업의 모범사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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