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4일 ‘원삼화사지 정비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화사 내에 위치한 불교대학에서 1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그동안 삼화사지 발굴 결과 정리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무릉계곡 초입에 위치한 원삼화사지는 강원도문화재연구소에 의해 4차례 발굴이 진행됐으며, 4년간 사업비 약 9억 8천만원이 투입됐다.
동해시는 향후 3년 내 원삼화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원삼화사지 복원, 불교의례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발표주제는 ‘발굴조사의 현황과 주요성과’(강원도문화재연구소 박동호 연구원), ‘삼화사 구 사적지 성보의례박물관 활용방안 연구’(삼화사수륙재보존회 상임이사 자운스님), ‘동해 원 삼화사터의 활용 방향’(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장 김재홍) 등이다.
발표 이후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토론자는 최태선(중앙승가대학교 교수), 탄탄스님(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장), 이유범(전 전통문화연수원장)이며 좌장은 박경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원삼화사지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불교유적으로, 그 가치가 몹시 높은 곳이다”며 “이번 발굴을 통해 조선시대와 고려시대 일부 유구가 확인돼 옛 삼화사의 실체에 조금 더 가까워졌으며, 발굴이 진행되면서 천년고찰 삼화사의 옛 모습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며,
또한 “오늘 학술 심포지엄이 삼화사지에 대한 학술적 기초자료 수집은 물론이고, 향후 동해시의 역사문화정책 등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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