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7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누가 삭제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1938명… 오늘 2200명대 안팎 예상☞(원문보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7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101명보다 163명이 적은 수치다.
◆정은경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 이달 25일 70% 접종 완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빠르면 다음달 9일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이 다음달 9일 수 있냐는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시작해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위드 코로나 시작 시점을 예측했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확진 2427명, 이틀째 2000명대… 확산세 지속(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2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2만 5804명(해외유입 1만 46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000명 이상으로 나타냈다.2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6일만이다.
◆코로나 유행, 언제 잡힐까?… ‘대확산’ 변수 여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추석 연휴 여파로 3200명대까지 치솟다 1000~2000명대로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 많이 남아 있어 언제 다시 크게 불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금융in] 토스뱅크 파격 출범했지만… 뚜껑 열어보니 고객 실망 가득☞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3일째를 맞았다. 신생 은행이면서 타 은행과 달리 대출이 막히지 않아 연 대출한도의 40%를 소진한 가운데, 토스뱅크에 대해 기대와 다르다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지인들까지 초대해 대기 순번을 앞당겨 대출심사를 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생각보다 높은 금리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누가 삭제했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이모 파트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 된 경위를 쫓고 있다.
◆대장동 앞에서 쪼개진 李·李 “구속 상황도” vs “국민의힘 대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바지로 가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이어갔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정면돌파에 나선 반면 이 전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양측 캠프도 총공세에 나서면서 자칫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열·유승민, 5차 토론회 직후 고성충돌 진실공방☞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비경선 토론회 직후 거센 설전을 벌였다는 소문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토론회 직후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에게 “왜 토론회에서 미신같은 얘기를 하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이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다”라고 거듭 물었기 때문이다.
- [천지일보 이슈종합] 이재명 경기 경선 과반·윤석열·홍준표 “범죄자끼리 붙는 대선”·정민용 “유동규 천화동인1호 내 것 발언”·대장동 키맨 남욱·경찰, 대장동 수사 존재감
- [천지일보 이슈종합] 국민의힘 4강 첫 TV토론·김만배, 유동규 다 부른 검찰·1차접종 누적 4천만명 돌파·신규확진 1297명·이낙연 측 무효표 이의제기
- [천지일보 이슈종합] 맞수토론, 원희룡-유승민·선대위구성·강제징용 문제·김만배 구속기각·기시다, 대통령 첫 통화·금리인상론·코로나19 거리두기·신규확진·접종완료율
- [천지일보 이슈종합] 조성은 ‘김웅 녹취록’ 공개·코로나19 신규확진자·유동규 구속 유지·“방역수칙 완화 없어”·이재명 ‘조폭 연루설’·北탄도미사일·SLBM 가능성·북한, 미상발사체 발사
- [국정감사] 토스뱅크, 오픈뱅킹 연결하면 자동으로 토스증권에 개인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