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167명보다 307명 많은 수치며, 일주일 전(2038명)과 비교하면 564명 적은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1046명(71.0%), 비수도권이 428명(29.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0명, 경기 395명, 부산 38명, 인천 121명, 광주 14명, 대전 16명, 대구 55명, 울산 3명, 경남 116명, 경북 55명, 충남 47명, 충북 28명, 강원 27명, 제주 4명, 전북 16명, 전남 9명, 세종 0명 등이다. 세종시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 시장과 관련해 5일 0시 기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최소 39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누적 717명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14명이 확진됐다.
경남 양산시 공장과 관련해선 총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08명이 더 늘어 최종 1575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6명→1673→1575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