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구글이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5일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뉴스 콘텐츠 사용료와 관련된 질의에 “아웃링크 방식으로 뉴스를 소개하고 있을 뿐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마다, 플랫폼마다 다르다. 뉴스 링크를 소개할 뿐 콘텐츠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향후 다른 나라처럼 뉴스 콘텐츠를 직접 전달하게 되면 수수료를 고려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도 구글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히며 관련 법안이 개정되면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손지아 기자
9muses081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국정감사] 애플·구글 “인앱결제방지법 준수하겠다”
- [국정감사] “쿠팡, 대리점 골목상권 침해”… 단통법도 위반
- [국정감사] 구글갑질방지법 허용지물?… 애플·구글, 여전히 인앱결제 강제
- [국정감사] ‘솜방망이’ 단통법 과징금… “방통위·이통사 상생프로그램인가?”
- [국정감사] 홍석준, 콘텐츠 관리 강화 주문… “선정·엽기적 콘텐츠 급증”
- [국정감사] 한상혁 “통신사 장려금 차별방지법 적극 검토”
- [국정감사] ‘오징어 게임’ 대박 난 넷플릭스… 제작사 추가 수익은 ‘0원’
- [국정감사] 망 사용료 논란 넷플릭스, 세금 회피 의혹까지 제기
- [국정감사] ‘세금회피·수익분배·망사용료’ 넷플릭스의 삼중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