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4일 경남 진주시 소재 강민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홍준표는 “내 고향인 경남에서 도지사까지 역임했던 충분히 검증되고 준비된 저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2021.10.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4일 경남 진주시 소재 강민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고 있다.홍준표는 “내 고향인 경남에서 도지사까지 역임했던 충분히 검증되고 준비된 저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 2021.10.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 “과연 대통령 후보를 계속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비리의 주역인 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비리로 구속 되었다면 대장동 비리의 설계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공범으로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식적인 국민들 누가봐도 명확하다”며 “그럼에도 온갖 험한 말로 우리당에 대해 욕질하는 이재명 후보를 보면 ‘무상연애’‘형수 쌍욕’을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일면”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요약하면 ‘뻔뻔함’이다.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의 면후심흑(面厚心黑)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걸 지금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실천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전 본부장 구속에 이 지사는 관리 책임을 인정하며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이 지사는 비리 연루 의혹에는 명확한 선을 그으며 국민의힘의 후보직 사퇴 요구 등은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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