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수도권 1182명, 비수도권 472명

내일도 최소 2000명대 이상 예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9명보다 7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9월 24일)의 중간 집계치 2189명보다는 535명 적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82명(71.5%), 비수도권이 472명(28.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모두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더 늘어 최소 2000명대 이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7명이 더 늘어 최종 2486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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