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과 한전 관계자들이 29일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9.30
한국남동발전과 한전 관계자들이 29일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9.30

국내 중기 해외판로 지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29일 한국전력공사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둔화와 이동제한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과 협업으로 마련된 이날 상담회는 중소기업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자료와 세부발전소 설비자료를 상호 공유해 상담 가능한 품목을 일대일로 연결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이 어려운 만큼 참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남동발전과 한전이 원격으로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쿠웨이트·나이지리아 등 해외 현지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진우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 정부의 국가 간 이동제한 조치로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