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이 반영됨에 따라 보수가 증가한 직장인 998만명은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의 이달 분 보험료와 함께 지난해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지난해 월급 인상과 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고 있다.정산에 따라 지난해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대상 청년에게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고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다.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이다.다만 주택소유자(세대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5월 말까지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에 맞춰 고질적 악성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서민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돕기 위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생계형 체납자(100만원 이상 체납액을 1년이 지나도록 납부하지 않은 65세 이상 등)를 대상으로는 복지지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통해 소득, 건강상태, 건강보험료 체납여부 등을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생계형 서민 체납자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부서로 연계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한 진료 단축으로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사태 해결과 재발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국민동의청원에 나섰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이 8주째 이어지며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지자 환자단체에서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진공의 집단행동으로 빚어진 의료 대란 수습에 5000억원 넘는 비용이 사용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9일 ‘정부와 의료계 대치에 따른 의료공백의 신속한 해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미납 관련 제도를 감액 제재에서 인센티브 정책으로 전환해 공립과 사립학교 간 균형성장을 이끈다.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미납과 관련한 제재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이란 교직원들의 연금, 건강보험료 등 사립학교법인에서 부담해야 하는 경비로 도교육청은 법정부담금 미전입률에 따라 사립학교의 운영비를 최대 3% 감액해왔다.각 사립학교의 납부 여력을 고려하지 않고 학교 운영비를 일괄적으로 삭감하는 정책은 사립학교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증금 없이 매달 아파트 관리비만 내면 되는 ‘청년 임대 주택’ 입주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은 타지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삼영동, 송월동 임대아파트 30호를 최초 공급했으며 올해 70호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아파트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졌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였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후 48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8년까지 필수 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을 10조원 이상 투입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인상 없이도 과감한 재정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료 수입은 총 94조 9000억원, 지출은 90조 8000억원이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조 1000억원이다. 누적 준비금은 약 28조원이다.지난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1.49%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12대 전반기가 구성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며 "그 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도민체감도가 높은 입법활동을 통해 존중받아야 마땅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시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교통비 10만원(1인 연 1회)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3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2005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생활 보장과 어르신 생활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군은 올해부터 만65세 이상의 병원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시간당 5000원(기본 1시간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기본 1시간 1000원[추가 30분당 500원])의 비용으로 접수, 수납, 이동 안내, 처방전 및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연금을 애초 수령 나이보다 일찍 수령하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8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으로 조기노령연금 총수급자는 84만 9744명(남자 57만 4268명, 여자 27만 54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기노령연금 제도가 시행된 1999년 이후 최대 수치다.조기노령연금은 법정 노령연금 수령 시기를 1~5년 앞당겨서 받는 제도다.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해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될 때까지 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관해 하나은행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대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과 관련해 “대단한 겁박”이라며 “의료계 집단행동 문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17일 말했다.박 차관은 이날 YTN에 출연해 “과거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패턴이 똑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의사들은 각각 지난 2000년 의약 분업, 2020년 의대 정원 400명 확대 방침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벌였었다. 당시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을 한 뒤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을 건드리지 말라며 따라나섰는데 그때와 패턴이 동일하다는 것이다.또 박 차관은 ‘정부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으로 연간 2000만원 넘게 받는 수급자 28만 2000명가량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따른 피부양자 소득요건 강화로 연간 공적 연금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서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사람은 올해 2월 현재까지 1년 6개월간 총 28만 1630명(동반 탈락자 포함)으로 나타났다.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이들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고소득층·대기업에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 4천억원으로 전망됐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 5천억원, 2023년 14조 6천억원(전망)으로 증가하고 있다.고소득자 조세지출 비중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전체 개인 조세지출 중 고소득자 수혜 비중은 각각 34.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의료계 인사들이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파업의 장기화에 따른 문제와 원인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지난해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뇌출혈 간호사 사망 사건을 예로 들며, 이 사건이 대한민국의 필수 의료 현실을 드러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간호사의 긴급한 수술 필요에도 불구하고 해당 의사가 부재해 환자가 사망한 사례를 들었다.정부는 이러한 사건의 원인을 '의사 부족'으로 진단하고 있지만, 의료계 인사들은 '필수 의료 의사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현재의 제도나 정책을 개선해 의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임산부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임산부 고용유지 지원금’은 2021년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기와 다르게 출산휴가기 고용노동부에서 간접노무비를 지원하지 않아 공백기에 놓인 임산부 직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임산부 직원 고용유지(자동육아휴직 사용)를 전제로, 임산부가 출산 전후 3개월(다태아 4개월) 휴가를 사용한 기간에 사업주가 고용노동부의 지원없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 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와 임산부, 출산·수유부에게 영양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영양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평택 서부지역 임산부와 영유아(66개월 미만)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위험인자를 보유한 자이다.대상자에게는 필수영양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6개월간 지원하며 영유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