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패밀리 위크’ 이미지. (제공: 롯데온)
‘빈폴 패밀리 위크’ 이미지. (제공: 롯데온)

8월 아우터 매출 전월比 2배 이상↑

가을, 겨울 의류 판매 시기 앞당겨져

빈폴과 손잡고 23~29일 행사 준비

빈폴 10개브랜드 롯데온 단독 혜택

적립·출석체크 이벤트 등 혜택 강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온이 패션 브랜드 빈폴과 손잡고 오는 23~29일 단독으로 ‘빈폴 패밀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빈폴멘,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등 빈폴의 10개 브랜드를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올해 가을, 겨울 의류 판매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이번 행사를 앞당겨 준비했다. 빈폴 패밀리 위크는 일반적으로 11월에 진행하는 행사로 F/W 신상품이 출시되는 9월에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롯데온의 의류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가디건, 자켓, 점퍼 등 아우터 매출이 9월부터 크게 늘어난 반면 올해는 아우터 매출이 지난달부터 전월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어나는 등 가을, 겨울 의류 구매 시기가 한 달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백신 접종 확대 및 사회적 분위기 완화로 가을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빈폴 패밀리 위크는 2021년 F/W 신상품이 포함되는 점이 특별하다. 기존 패밀리 세일와 달리 행사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은 신상품에도 혜택이 적용됐으며 더불어 지난해 베스트셀러 상품과 빈폴 자사몰에서만 판매되던 단독 상품 등 인기 상품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롯데온에서 유통사 단독으로 선보이는 지난해 베스트셀러 상품 ‘빈폴멘 블루 코듀로이 솔리드 셔츠’가 최종 혜택가 7만원대에, ‘빈폴레이디스 퍼플 글렌 체크 오픈 트렌치코트’가 최종 혜택가 24만원대에 판매된다. 2021년 신상품으로는 ‘빈폴멘 가을 신상품 울 베럴 B 카디건’이 최종 혜택가 18만원대에 판매되며 유명 일러스트 작가 강한, 범피펜슬 등과 협업한 티셔츠와 맨투맨 등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롯데온은 사은품 증정 행사 및 적립 혜택과 이벤트도 진행해 혜택을 강화했다. 빈폴멘, 빈폴키즈 등 5개 브랜드에서 브랜드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추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브랜드별 엘포인트를 최대 10% 적립해주며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해 출석 인증 시 일별 엘포인트 500점, 행사 기간 모두 출석 시 3500점을 지급한다. 더불어 롯데온 직원들이 촬영하고 연출한 행사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

이신혜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해 여름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가을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가을, 겨울 의류를 찾는 시기가 빨라졌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빈폴 패밀리 위크 행사 시기를 앞당겨 준비하고 2021년 신상품과 베스트셀러 상품을 모아 행사를 구성해 빈폴 브랜드와 롯데온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새롭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