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현수막. (제공: 이마트24)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현수막. (제공: 이마트24)

박스과일 한시적 확대 운영

주류 행사 상품, 30% 늘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24가 오는 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상품을 확대하고 할인 혜택 및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혜택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금 소식에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먼저 ▲‘상주 명품샤인머스켓’ 1송이·1박스(1만 5000원, 6만원) ▲‘송원 홍로사과’ 1박스(15입 내외, 2만 6500원) ▲‘농협 머스크메론’ 1개·1박스(1만 5000원, 6만원) ▲‘농협 프리미엄 제주 왕애플망고’ 1박스(23만 5000원) 등의 다양한 고당도 박스 과일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취식 또는 선물을 위해 프리미엄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이 보다 알차게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행사 상품을 늘리는 등 사전 준비를 지속해왔다.

실제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지난해보다 200여종 늘린 194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등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간편식품, 일상용품 등 생필품 행사 상품을 30% 이상 확대했다. 유제품, 아이스크림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며 집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먹거리와 롤휴지, 물티슈, 세제, 샴푸, 치약·칫솔과 같은 생필품 1+1를 늘리는 등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하며 국민지원금 사용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홈술족 증가에 따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 행사 상품도 지난해 220여종에서 290여종으로 30% 이상 늘렸다. 이마트24가 최근 선보여 인기를 얻는 수제 맥주 SSG랜더스 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3종은 오는 7일까지 4캔 9000원에 판매되며 이후 말일까지 4캔 1만원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이마트24는 390원 봉지라면, 200원 도시락김부터 인기 NB(National Brand) 상품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인 롤휴지, 물티슈, 치약, 면도기, 세탁·주방세제 등 50여종에 달하는 민생시리즈 상품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오는 6~7일 모든 매장에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라는 현수막이 입고되도록 함으로써 이마트24에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국민지원금을 수령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이마트24에서 국민지원금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지원금의 10배(250만원), 2배(50만원), 1만원 리워드 경품을 내걸었다.

오는 13일부터 이마트24에서 국민지원금으로 결제하면서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목표금액 25만원이 설정되고 한 달 이내 사용 누적 금액 25만원을 달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만원(1명), 50만원(5명), 1만원(100명) 등의 모바일 상품권(이마트24)을 선물한다. 또 동기간 이마트24에서 국민지원금을 사용하며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이 제공된다.

이마트24는 농산물(과일, 인삼, 버섯 등), 축산물(한우, 흑돼지 등), 수산물(굴비, 갈치, 김 등)을 비롯해, 통조림, 식용유, 햄세트, 생필품, 주류 등 총 315종의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와 박스과일,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만큼 국민지원금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리워드 경품을 노리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창식 이마트24 마케팅팀장은 “상생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고객이 가까운 이마트24 가맹점을 방문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시적 운영 상품을 늘리고 9월 한 달간 간편 먹거리, 생필품 할인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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