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에 당선된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8.24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에 당선된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8.24

내달 설계계약, 내년 착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4일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를 마치고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라는 당선작을 발표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가 진주시와 함께 경남혁신도시 거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관·공연장·수영장·전시관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LH는 당선업체와 내달 설계용역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의 컨소시엄(건축·전기·통신·소방분야)이 참여했으며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쳤다.

당선작은 복합문화도서관을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로 상징화했으며, 자연을 포용하며 도시로 확장하는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문화관동과 도서관동 등 2개동으로 나뉜다. 문화관에는 전시시설·프로그램실·공연장·실내수영장, 도서관에는 도서관, 수장고, 강좌실을 배치한다.

또 동 건물이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주시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체들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에 당선된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8.24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에 당선된 ‘역사도시 진주시 성장의 뿌리’ 조감도. (제공: LH) ⓒ천지일보 20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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