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6명으로 집계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검체 채취 업무를 하다가 더위에 지쳐 창에 기대어 쉬고 있다. ⓒ천지일보 2021.8.1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9899_763873_2037.jpg)
감염경로 미파악 확진자 규모도 30% 넘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은 최근 2주간 전체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규모도 30%를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어린이집, 물류센터, 교회, 목욕탕, 시장, 실내 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9일~22일)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2만 5413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1만 2710명으로 50%에 달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조사 중인 사례는 31.4%인 798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집단발생은 3670명으로 전체 14.4%를 차지했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마포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가족 8명 등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9899_763874_2037.jpg)
서울 강남구 학원과 관련해선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 파악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구분하면 가족 9명(지표포함), 이용자 9명, 종사자 1명이다. 경기 시흥시 염료제조업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5명이 추가 감염돼 총 16명이 됐다. 이들은 종사자 16명(지표포함)이다.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와 관련해선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6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을 기록했다. 구분하면 종사자 11명(지표포함), 가족 6명이다. 또한 경북 김천시 교회와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이들은 종사자 1명(지표환자), 교인 6명, 가족 3명, 지인 1명이었다.
울산 중구 목욕탕과 관련해선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구분하면 이용자 8명(지표포함), 종사자 3명, 가족 3명, 지인 1명으로 파악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9899_763875_203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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