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천지일보 2021.8.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9662_763604_2135.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만 18~49세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을 놓쳤다면 오늘부터 한 달간 예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기존 신청자들은 일정 변경도 가능하다.
21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만 18~49세(1972~2003년생)의 접종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약 한 달동안의 기간에는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신청하거나 신청했던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0부제’를 통해 예약을 받았던 사람들로 지난 19~20일에도 추가 예약을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지난 밤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8~35세에 대한 예약을 진행 중에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이날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0시 기준 2천 481만 2397명(48.3%)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낮 12시 기준으로 2500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10부제 사전예약률은 61.3%다. 1537만 4766명의 대상자 중 942만 8802명이 신청했다. 연령층별 예약률은 40대가 67.9%(378만 2559명)로 가장 높았고 20대 60.3%(293만 372명), 18~19세 60.1%(25만 5986명), 30대 54.1%(245만 9885명) 순이었다.
추가로 진행되는 예약 신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진행되며 네이버·카카오·PASS 애플리케이션 간편 인증, 공동·금융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접종 일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