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9407_763318_0159.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 소재 공연연습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1명이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 지하 공연연습실 관계자 1명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7명, 19일에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19일 확진자는 관계자 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0명이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웠고 비말 발생이 많은 보컬연습과 동작연습을 장시간 함께 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연습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관계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없어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가족과도 접촉을 피하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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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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