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0~64세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백신 접종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차 접종 누적 999만 6839명

1차 접종, 전국민 대비 44.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6일 하루 66만명 넘게 증가했다.

17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66만 1839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66만 1839명 중 33만 8741명이 화이자 백신, 31만 702명이 모더나 백신, 1만 2396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2305만 358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067만 960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998만 1587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125만 939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12만 9777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44.9%다.

신규 2차 접종자는 25만 5278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1만 8987명, 화이자 백신은 3만 6274명, 모더나 백신은 17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3만 9336명 중 2만 349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999만 6839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19.5%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3만 6679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356만 7626명(교차 접종 1050만 4281명 포함), 모더나 6만 275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219만 8355명의 87.5%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29.2%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1174만 2547명의 접종률은 1차 85.0%, 2차 44.6%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445만 9595명의 접종률은 1차 28.2%, 2차 1.4%다. 얀센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112만 9828명 중 51명을 제외하고 모두 접종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마치는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접종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날부터 mRNA 백신의 접종 간격이 6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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