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수가 몰린 수도권의 감염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7일 정치를 본격 선언했습니다. 또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재난지원금 범위 놓고 당정 엇박자… “전 국민” “소득하위 80%” 충돌☞(원문보기)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놓고 당정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당정이 합의한 소득하위 80%로 지급하자는 정부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자는 여당과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분위기다.
◆수도권 ‘4단계+α’ 초강수… 밤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수가 몰린 수도권의 감염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신규 확진자 1378명 ‘사상 최다’… 4차 대유행 현실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13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른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6722명이라고 밝혔다.
◆1~5월 국세 작년보다 43.6조원 더 걷혀… 나라살림은 여전히 적자 ‘48.5조’☞
정부가 지난 1~5월 거둔 세금이 1년 전보다 44조원 가까이 늘었다. 경기 회복세와 자산시장의 열기,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라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나라살림 적자는 여전히 48조 5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은 감소했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정치를 본격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대권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尹 입당 압박 이어가는 이준석… “대선 경선버스, 8월말 정시출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7일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입장에서는 한분 한분 탑승하지 못하는 분들에 대해 너무 고민해서는 안 된다”며 “그 버스를 타기 위해 먼저 앉은 분들도 고객이기에 공정한 판단과 공정한 시간표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욱 “현역 장성 성추행 사건,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국방부 직할부대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일벌백계를 약속했다.
◆‘포르쉐 의혹’ 박영수 특검 사의… “중도 퇴직 죄송”☞
수산업자 김모(43, 수감 중)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더는 특검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기증관’ 건립 어디에? 후보지는 서울 용산·송현동 2곳☞
‘이건희 기증관’은 어디에 건립될까. 후보지는 서울 용산·송현동 2곳이 꼽혔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 말 열릴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결국 무관중 형태로 열리게 됐다. 이는 125년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