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국내 신규 1320명, 해외유입 58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13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6722명(해외유입 1만 50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6349건(확진자 2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7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2145건, 신규 확진자는 총 1378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55명으로 총 15만 3153명(91.86%)이 격리 해제돼 1만 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8명(치명률 1.22%)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차주 월요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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