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조규일 시장과 어린이해설사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4
4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조규일 시장과 어린이해설사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4

어린이 눈높이 콘텐츠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4일 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지난해 8월 모집해 교육을 이수한 13명의 어린이해설사를 정식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해설사 양성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기 어린이해설사들은 화석과 익룡에 대한 기초·스피치 교육을 이수하고 해설 실습 과정으로 전시 안내 유튜브 영상제작까지 마쳤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산업자원과 문화예술의 연계와 홍보를 위해 어린이해설사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해설사 임명을 축하했다.

어린이해설사들은 앞으로 주말·공휴일을 이용해 전시관을 찾는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내달 제2기 어린이해설사를 모집한다. 어린이해설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람객의 입장이었던 어린이들이 전시관 해설에 직접 참여해 화석 학습과 동시에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해설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룡발자국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 회차당 50명 인원제한의 전면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는 이용료가 면제된다.

4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어린이해설사들이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4
4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어린이해설사들이 임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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