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0월 축제기간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임시개장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17

“1억년 전 생태계 만나보세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특별전 ‘찐 살아있는 화석 박물관’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특별전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공룡과 함께 1억년 전 진주에 살았던 다양한 동물들의 발자국 화석과 파충류·양서류·조류도 만날 수 있다.

현대기술이 접목된 상상과 현실이 조화된 특색있는 전시환경을 통해 당시의 생태계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는 대로 전시관 대면 관람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스마트 박물관 구축지원 사업에 연달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감형 콘텐츠를 구축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가정에서나마 1억년 전 진주의 생태계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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