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김흥태 우리교산대토제1호리츠 대표, 한계현 교산홀딩스 대표가 ‘우리교산 대토리츠 업무 위탁계약’ 제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7.2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 김흥태 우리교산대토제1호리츠 대표, 한계현 교산홀딩스 대표가 ‘우리교산 대토리츠 업무 위탁계약’ 제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우리교산대토리츠)와 자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대토리츠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를 획득하고, 전략적으로 대토리츠 사업을 우선과제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3개월 만에 첫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대토리츠는 택지 지정에 따른 대규모 개발시 토지보상 대가로 대토보상권을 받은 원주민들이 택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 중 하나를 말한다.

우리교산대토리츠는 제3기 신도시 예정지구 중 하나인 하남 교산지역의 대토보상권자들의 대토개발사업을 통해 원주민의 재정착, 개발이익 직접 향유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 투자회사다. 설립주체는 우리자산신탁, 교산홀딩스, 법무법인 세종이다.

이들은 대토보상 및 대토리츠 운용구조 등에 대한 설명회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우리교산대토리츠의 특례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리츠AMC 인가를 획득한 이후 대토리츠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 진행으로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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