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요일인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164명에서 3시간 사이에 17명이 추가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상황은 지난주 초반 1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200명로 증가한 상황이다. 연속 닷새째 200명대를 나타내면서 ‘주말 영향’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시에 따르면 전날(236명)보다 55명 적고, 1주 전 20일(136명)보다 45명 많은 수치다. 최근 1주일간 같은 시간대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129명→234명→247명→265명→260명→236명→181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수도권 지인모임·음식점·종교시설·아동복지시설·음식점 등 일상생활 공간을 고리로 한 기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9403명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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