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전날 같은 시간 보다 52명↓

수도권 333명·비수도권 79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4명보다 52명 적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나타나면서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3명(80.8%), 비수도권이 79명(19.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 경기 151명, 부산 20명, 인천 18명, 강원 16명, 경남 11명, 광주 7명, 대전·충남 각 6명, 충북 5명, 대구 3명, 울산·제주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전북·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50명 늘어 최종 614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초반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을 나타내며 하루 평균 약 560명꼴로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학교, 개인 과외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지인모임·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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