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토스증권) ⓒ천지일보 2021.5.28
(제공: 토스증권)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출범한 지 3개월 만에 신규 개설계좌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200만좌를 돌파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로서 토스증권은 지난해 말 국내 개인투자자 914만명 기준, 약 30%에 해당하는 계좌 수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3월 15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전체 공개한 토스증권은 지난달 진행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통해 토스증권은 약 17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다. 지난 20일부터는 ‘주식 선물받기’ 시즌 2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고객도 참여 가능한 구조로, 전날 기준 약 70만명이 새롭게 유치됐다.

토스증권은 출시한 이후부터 계속해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MTS의 투자컨텐츠와 UX를 강화해왔다. 특히 요청이 많았던 봉(캔들)차트가 새로 반영됐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수익 비율(PER), 순자산비율(PBR) 등 기업 재무지표도 보강했다.

주문호가 창은 시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개선했다. 주문호가 창은 시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주요이슈’ ‘오늘의 발견’ 등 투자 컨텐츠도 대폭 보강했다.

토스증권은 향후 ‘커뮤니티’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서로의 투자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실제 주주와 관심 단계인 사용자를 구분해 왜곡된 정보가 공유되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번 300만 계좌 돌파는 ‘밀레니얼 세대와 초보 투자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증권사’가 되겠다는 회사의 약속에 고객이 신뢰를 보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MTS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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