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1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6% 오른 5246만 6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50% 상승한 526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5300만원 부근까지 올랐으나 이후 소폭 내려갔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4만 17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99%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은 한때 4만 2000달러선을 돌파했으나 미국 재무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침이 나오며 다시 가격이 내려갔다.

미 재무부는 이날 탈세를 막기 위해 기업에 1만 달러(약 1133만원)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를 반드시 국세청(IRS)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도지코인은 이날 10시 45분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1.79% 오른 512원, 빗썸에서 0.39% 내려간 5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8.91% 오른 40.8센트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날보다 2% 오른 367만 3000원, 업비트에서 5.05% 오른 367만 9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26.93% 오른 2927.1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번 가상화폐 가격 등락의 원인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