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방역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로 5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 137개소 대상으로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이물(쥐, 해충 등)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여부 ▲ 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와 식재료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더불어 종사자와 이용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손소독제 비치와 방역수칙 안내문 부착, 주기적 환기와 테이블·손잡이 등 표면 소독 등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의거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재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배달음식의 안전을 위해 업주와 종사자들이 식품안전 수칙과 핵심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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