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예방과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만 65세(1956.12.31. 이전 출생자) 이상 어르신 중 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한다.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은 1회 접종만으로 패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취약하므로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 보건지소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기관은 읍‧면 보건지소 8곳(도계, 원덕, 근덕, 하장, 노곡, 미로, 가곡, 신기)과 위탁의료기관 7곳(강원도 삼척의료원, 선한이웃병원, 엄준형이비인후과의원, 나소아과의원, 나노소아청소년과의원, 우리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예일내과재활의학과의원)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인해 삼척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읍‧면 보건지소나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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