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 초과 오염 폐수 배출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6개소를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달1일부터 19일까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특별점검했다.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개소에서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관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수시점검을 실시한다.2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점검은 운행차 배출가스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자에게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려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아산시 관계자는 “민원 빈발 지역과 차고지를 중심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수시점검을 시행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다. 특히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3일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양주시는 면적의 36.9%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박 의원은“‘개발제한구역’이지만 ‘개발 금지구역’이란 표현이 맞을 정도로 재산권과 생존권의 침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시의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대대로 내려온 농지를 활용해 축사나 온실‧버섯재배사 등을 신축하며 생계유지를 위해 경미한 용도변경 등을 통해 생활하고 있다”며“현실은 이러한데도 개발제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19일 남부노인복지관을 운영할 위탁법인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 법인으로 선정했다.이는 기존 운영 법인이 행정처분으로 위탁이 해지됨에 따른 조치로, 지난 3월 재공고를 통해 총 3개의 학교법인이 수탁 신청을 했다. 8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관장 내정자의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탁법인을 선정했다.시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오는 30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 법인은 다음달 1일부터 5년간 화성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7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안전점검단을 신규 위촉했다.신규 위촉된 점검단은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고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를 통해 노후·고위험시설, 어린이이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점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7개 분야 20개 유형으로 나눠 총 69개 주요시설에 대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회계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의 관행으로 기관을 운영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서울 시내에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이같이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고 양질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내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3년마다 재지정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15일 밝혔다.그간에는 장애인활동지원관의 수익금 처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있어도 법적 규정, 지침의 사각지대로 지자체 차원의 행정지도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밝혔다.12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춘향제전위원회(제전위)가 춘향제 기간 남원지역 상가에서 다양한 특산물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춘향 동행 페스타’를 동행축제와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16일 남원시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행축제와의 협력을 통해 춘향제 기간 지역 상인들과 축제 참가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먼저 이번 춘향제 기간 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업종, 페스타 할인매장에 참여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지난 겨울 전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전북특별자치도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 결과 1~4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 25.6㎍/㎥ 대비 18.4% 개선된 20.9㎍/㎥로 역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도 47일로 최근 4년 동기(평균 31.2일) 대비 약 16일 증가했다.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12월부터 이듬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서구지역 도심 개발에 따라 악취문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대구시는 그동안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맞춰 염색산업단지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방지시설 집중 교체 지원 등 대기개선 시책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7% 정도의 저감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환경 조성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돼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할 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 결과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예방과 지도·점검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대상은 하남, 평동, 첨단 등 주요 산업단지에 있는 대기 및 폐수배출업체 34곳이었다.광주시는 점검 결과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대기방지시설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대기 변경신고 미이행 등 7건을 적발했다.이 중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3건은 광주시 사회재난과(민생사법수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서 불성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를 비롯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점검 대상은 창원, 진주, 김해, 양산 소재의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와 축산물판매업소 등 도내 1000여 곳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140여 곳의 업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는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외식업소 7개소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가 컨설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민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컨설팅 항목은 외식트렌드 변화에 따른 배달메뉴, 포장 디자인 개발,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법률지원 등이다.신청한 업소 중 사전진단을 거쳐 컨설팅 항목을 선정했으며 추후 전문가가 업소를 2회 방문해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컨설팅을 받은 영업주는 “경영혁신 컨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춘향제에 방문했다가 지나치게 비싼 음식 가격에 놀라 불만을 제기한 사연이 공개돼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남원에 따르면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면 남원 전체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관광객이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다.남원시는 지난 3월 30일 요천 봄꽃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바래봉 철쭉제, 5월 10일 제94회 춘향제 등 축제부당요금합동대응반을 운영해 불법영업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음식물 혼합배출, 폐기물 소각, 사업장폐기물 관련 규정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집중 강화한다.원주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584건, 음식물 혼합배출 432건, 폐기물 소각 9건을 단속했으며, 지난 3년간 매년 1천여 건의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130개소의 사업장 점검을 통해 사업장폐기물 관련 규정 위반 6건을 단속해 과태료 및 행정처분(경고), 고발 조치했다.무단투기 단속의 경우 단속반의 현장 순찰 및 파봉을 통한 증거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1. A씨는 저렴한 가격에 30평대 아파트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지역주택조합에 가입, 계약금 등 명목으로 5000만원을 냈다. 그런데 사업이 지지부진해 조합원을 탈퇴했으나 지역주택조합측에서는 “계약금 등을 다 돌려받고 싶으면 소송하라”고 했다고 한다.#2. B씨는 K지역주택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탈퇴했는데, 분담금도 돌려받지 못한 채 신용불량자로 몰리게 됐다며 해결 방안을 호소했다. 조합이 규약만을 내세워 토지매입 과정에서 조합원 명의로 받은 브릿지론을 해제하지 않아 계속 대출자로 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특별법에 따르면 2024년 2월 6일 공포 즉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나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공포 후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이 전면 금지된다.이에 현재 운영하는 개 식용 관련 업계는 오는 5월 7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축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로부터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5729 악취대응반’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한 ‘5729 악취대응반’은 토요일을 제외한 오전 6시부터 자정(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응반은 순찰은 물론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악취 발생 지점과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시 악취 시료 포집을 통해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도 하고 있다.더 나아가 연 2회 이상 악취배출사업장 약 30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