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계자가 수거된 폐건전지를 확인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13
용인시 관계자가 수거된 폐건전지를 확인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13

1인당 최대 5매까지 가능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17일부터 시청, 3개 구청,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고자 교환을 진행한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하지 않으면 중금속이 물과 흙에 스며들어 오염을 일으킨다. 그러나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크기에 상관없이 15개를 모아오면 10ℓ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하루에 최대 5매까지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교환 사업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30톤 이상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맞는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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