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에버랜드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14
용인시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에버랜드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14

숙박·유원시설 등 방역 지도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특별방역점검을 한다.

이번 특별방역점검은 가족·지인 모임과 나들이 등이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용인시는 지난 5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에버랜드의 거리 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관광사업팀을 중심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야영장 등 관내 1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점검한다.

특히 실내 활동 제한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야영장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위생·안전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방역 긴장도가 느슨해지고 모임이나 여행이 증가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방역점검에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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