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26
용인시청.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26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 미래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과 과정에서 벗어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용인시는 지난 2019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민·관·학으로 구성된 지역교육협의회를 발족하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찾아내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용인 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기흥구 신갈동 구 기흥중학교 1층 평생학습관 내에 설치됐으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하는 강사 및 교육기부자의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또 ‘찾아가는 상상메이커 교실’ ‘슬기로운 학교생활 우리가치’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진로상담 등도 진행한다. 시는 지역의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용인 미래교육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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