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이테크놀리지 생산시설 건립 조감도.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26
㈜디에스이테크놀리지 생산시설 건립 조감도.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4.26

유망 기업에 415억원 투입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남사읍과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인 ㈜디에스이테크, ㈜넥스타테크놀로지, ㈜저스템 등 3개사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3곳 기업은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시에 총 415억을 투자해 반도체 관련 장비 생산 공장·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넥스타테크놀로지와 ㈜저스템의 공장 설립 인허가 승인을 지난 3월 23일과 4월 15일에 완료했다.

오는 4월 말에는 승인을 앞둔 ㈜디에스이테크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전원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곳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시설을 건립한다. 이 업체는 평택시에 둔 본사를 용인시로 이전한다.

㈜넥스타테크놀로지는 125억원을 투입해 남사읍 창리 118-22번지 부지에 제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둥지를 틀고 있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용인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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