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5명으로 집계된 2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05일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천지일보 2021.4.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4/716964_725356_4318.jpg)
26일 0시 500명대 예상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주말 검사 감소의 영향을 감안할 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5명보다 122명 적다.
자정에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었지만 주말 검사 감소의 영향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9명이 늘면서 최종 644명으로 마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600~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681.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22명(69.5%), 비수도권이 141명(30.5%) 확진됐다.
시도별 단위로 봤을 때 경기 155명, 서울 154명, 경남 26명, 경북 25명, 부산 24명, 충북 14명, 인천·울산 각 13명, 광주 11명, 강원 9명, 대구 6명, 전북 5명, 대전·충남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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