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점 900여 업체 참여
시범 후 이달 말 정식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민관협력 배달앱인 ‘배달의 진주’와‘띵동’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형 배달앱 운영사업은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대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모에서 선정된 ㈜스마트로, ㈜아람솔루션, ㈜허니비즈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배달의 진주’와 ‘띵동’이라는 자체 배달앱을 완성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가맹점 모집에는 배달의 진주 약 500개, 띵동 400개 등 900여개 업체가 신청을 마쳤다.
시는 진주형 배달앱에 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결제시스템도 탑재했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 가맹점들의 참여를 높이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400여개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1월에는 상품권 결제 연계와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배달앱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배달앱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는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의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진주시, 민관협력 배달앱 ‘배달의 진주·띵동’ 내달 출시
- 진주시, 수수료 2%대 ‘민관협력 배달앱’ 가맹점 모집
- 진주시, 수수료 2%대 ‘민관협력 배달앱’ 업무협약
- 진주시, 수수료 2%대 ‘민관협력 배달앱’ 개발 나선다
- 조규일 진주시장 “공공 배달앱 ‘배달의 진주’ 3분기 도입”
- ‘진주시 민관협력 배달앱 출시 시연회’
-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출시기념 ‘어플 깔고 선물 받자’
- 진주시, 민관협력 배달앱 전용 상품권 이달 출시한다
- 진주시, 첫 민관협력 배달앱 전용 진주사랑상품권 출시
- 진주시 첫 민관 배달앱 ‘배달의 진주’ 1주년 캐시백 이벤트
- 진주시, 지역화폐 ‘사랑상품권’ 60억 추가 발행… 올해 총 250억
- 진주시 자체 코로나 재난지원금 열흘만에 10명 중 4명 신청
- 진주시, 민관협력 배달앱-사랑상품권 연계 이벤트
- 진주시, 내년에도 진주사랑상품권 500억원 규모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