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찾아 스마트 ‘스마트시티 솔루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3.9
8일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찾아 스마트 ‘스마트시티 솔루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3.9

스마트시스템 도심 적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검증된 우수 첨단시스템을 도시에 확산 보급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미래도시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올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한 뒤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진주시는 전국 90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0억원과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총 40억원 규모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향상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 시대 시민 치유 프로젝트’라는 테마를 통해 도심지역의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자율항행 드론 등 3가지 첨단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다.

먼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 범죄로부터 안전한 버스 대기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양한 교통·생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 폴’은 다양한 생활정보 제공과 AI스피커를 이용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아름다운 도시 조명을 구현한다.

또 시는 ‘자율항행 드론’을 도입해 각종 재난, 관광, 교통사고 수습 등 다양한 드론 기반 스마트행정을 개발해 선도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이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최적의 미래 스마트시스템을 보급해 코로나로 힘든 시민의 생활과 마음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