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작품 힐링공간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뉴딜은 국가 시책사업으로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게 된다.
시는 4억 2000만원의 사업비 중 80%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가좌천을 중심으로 기획한 작가팀 ‘청춘’을 최종 선정했다. 이달 말 가좌천 일대에 17개의 미술작품을 설치해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와 전문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민 설명회와 자문위원회를 2차례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중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 청취한 뒤 3차 자문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으로 문화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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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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