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산림레포츠단지 내년 준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추진 중인 월아산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드랜드 주변으로 휴양림, 레포츠단지, 치유 숲을 추가로 조성함에 따라 지난 9~10월 산림복지시설을 총칭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기간 전국에서 총 1105건의 다양한 명칭이 접수됐으며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와 홈페이지 온라인투표로 최종 당선작 1점과 가작 4점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진주시와 월아산의 지역성을 부각하면서 산림복지시설의 보물 같은 가치와 장점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작으로는 ‘월아산 우드림, 월아산 달맞이다숲, 빛진주달품숲, 참숲’ 등이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당선작에 100만원, 가작에 30만원씩 지급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명칭을 활용해 통합 브랜드 개발 등 기반을 구축하고 시설 인지도를 높여 월아산 일대를 대표 산림복지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현재 월아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는 부지조성·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 말 준공될 산림레포츠단지는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다 특색 있고 연계성 있는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는 등 월아산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월아산 우드랜드는 코로나19 상황과 보강공사 추진으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