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억원 투입 92면 규모
이달 착공, 전 시설 휴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우드랜드에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설정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산림 교육·문화·휴양을 즐길 수 있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우드랜드는 그동안 주차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이용불편·시설개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차타워 형식의 92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도로 일부를 확장한다.
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은 시비 18억원이 투입돼 내년 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우드랜드는 공사기간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외 전 시설에 대해 전면 휴관한다. 시는 향후 공사 상황에 따라 별도 안내 후 시설을 재개방할 계획이다.
임시휴관으로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 체험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자연물 채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면휴관을 하게 된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휴관 동안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프로그램 개발로 재개방 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진주시, 월아산에 레포츠단지·치유숲 갖춘 휴양공원 조성
-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월아산 우드랜드 재휴관
-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목재체험장 조성사업 추진
- 진주시, 진양호 개발사업 ‘르네상스’ 가시화… 내년 둘레길 38㎞ 조성
- 진주시,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공공시설 운영 순차 재개
- ‘진주시 우드랜드 찾아가는 목공체험교실’
- 아산시, 캠핑용자동차 전용 공영주차장… 29면 조성
- 진주시, 평거 공영주차장 개장… 시 전역 공간 확보율 112%
- 진주시·LH ‘숲이 답하다’ 숲어울림 한마당 열어
- 진주시, 월아산 산림복지시설 명칭에 ‘숲속의 진주’ 선정
- 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에 실내정원 ‘스마트 가든’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