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18

18억원 투입 92면 규모

이달 착공, 전 시설 휴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월아산 우드랜드에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설정비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산림 교육·문화·휴양을 즐길 수 있는 ‘월아산 우드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우드랜드는 그동안 주차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이용불편·시설개선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차타워 형식의 92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도로 일부를 확장한다.

주차장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은 시비 18억원이 투입돼 내년 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우드랜드는 공사기간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내외 전 시설에 대해 전면 휴관한다. 시는 향후 공사 상황에 따라 별도 안내 후 시설을 재개방할 계획이다.

임시휴관으로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 체험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자연물 채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전면휴관을 하게 된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휴관 동안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프로그램 개발로 재개방 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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