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대처로 피해최소화
대구시에 응원성금 전달
공무원 응원·격려 잇따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달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진주시 발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 2명(경남3, 4번)은 지난달 21일 확진 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들은 지난 6일과 7일 두 차례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병원의료진과 경남도 역학조사관이 8일 완치 판정을 내리면서 퇴원 조치됐다.
지난달 확진자 2명 발생 후 추가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3명이 해제되면서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총 1200명 중 1146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4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공군교육사령부와 합동으로 대형학원, PC방 등 취약시설 400여개소에 대해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 또 마스크 5부제 시행을 앞둔 휴일, 시민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협의해 15개소가 증가한 25개소에서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동안에도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보건소, 고속도로 IC 발열체크 부스 등 현장을 찾아 비상근무 중인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구지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을 위해 대구시장에게 서한문과 함께 시민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진주지역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진주시협의회, 자유총연맹진 등 사회단체들이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격려·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간식과 음식을 제공했다.
조규일 시장은 응원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이번 코로나19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지역 확산방지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부서·읍면동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및 24시간 비상근무체제 가동 ▲자가격리자 1:1 전담공무원 지정 및 모니터링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고속도로 IC 및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발열체크 부스 운영 ▲종교시설 예배 점검 ▲신천지교회 교인 전수조사 등 확산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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