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정신건강전문가 무료상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불안·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문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불안·공포가 커지고,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데 집착하게 된다. 또 의심이 많아져 주위 사람들을 경계하고 외부 활동이 줄어들며 무기력해지는 반응이 나타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시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보다는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며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에 대해서는 주위 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무료로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시 관계자는 “감염병이 유행할 때 이러한 불안과 공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반응이지만, 힘들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언제든 센터로 연락해 상담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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