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7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지자체, 2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체결했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 투자 협약
외국기업 유치 업무협력 MOU도 체결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7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지자체, 한전KDN,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환익 한전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 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2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기업은 투자 및 고용 창출을 약속하고 한전과 지자체는 기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한다.

한전은 지난해 77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05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2016년까지 기업 유치 목표 100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이번 MOU 체결로 기업의 투자액 규모는 약 1080억원, 8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전은 이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광주시, 전남도 및 KOTRA(사장 김재홍)와의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전은 MOU를 계기로 지자체-KOTRA와 협력해 투자유치 타켓 외국기업을 선정하고, 유치함으로써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창조경제시대에 부합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이 될 것이다”며 “올해는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오는 2020년까지 유망 중소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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