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향 브랜드 집약
헤드폰·이어폰 80종 전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9층에 극장 콘셉트의 음향 체험형 공간 ‘AUDIOPHILE’을 열고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8일에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9층에 신규 오디오 편집 매장 ‘AUDIOPHILE’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음향 수요 공략에 나섰다. 오디오 애호가들의 주요 구매 포인트인 청음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매장을 극장형 구조로 설계하고, 공간 전체를 몰입형 사운드 체험에 최적화했다.
AUDIOPHILE에는 헤드폰·이어폰·하이파이 스피커 등 약 80여 종의 음향 기기가 집결했다. 특히 이어폰·헤드폰 청음샵으로 잘 알려진 ‘셰에라자드’가 백화점에 처음 입점해 관심을 모은다. 플래그십 헤드폰부터 하이엔드 이어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유롭게 청음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포칼’, 혁신적 사운드 기술로 알려진 ‘드비알레’, 디자인 오디오 브랜드 ‘제네바 사운드’, 글로벌 대중 브랜드 ‘보스’ 등 해외 주요 음향 브랜드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신세계는 고도화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단순 판매가 아닌 전문 청음 기반의 체험형 리테일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의 취향 기반 구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백화점이 직접 청음 환경을 고도화한 오디오 전문 편집 공간을 선보인 것은 시장 변화에 맞춘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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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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